울산 신항만을 복합 물류기능을 갖춘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도약시킬 배후물류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시 남구 용연동 신항만 북측 매립지 일대에 배후단지 45만6,000㎡를 조성하기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6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총 17억5400만 원(부가세 포함)을 들여 향후 12개월간 진행될 용역은 ㈜건일엔지니어링과 ㈜대영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맡는다.
주요 과업 내용은 ▲항만기본계획 검토와 기본 및 실시설계 ▲문화재 지표조사와 사전재해영향성 등 각종 영향 검토 ▲배후단지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재원조달계획 검토 ▲울산본항 항내 매몰방지시설 검토 및 설계 등이다.
UPA는 용역이 완료 되는대로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울산 신항만 배후단지 조성사업은 1365억 원을 들여 2011년 말까지 ▲복합물류시설 25만6000㎡ ▲지원시설 6만1000㎡ ▲도로 및 녹지 등 공공시설 13만9000㎡ 등 모두 45만6000㎡를 개발하도록 돼 있다.
이 사업에는 부지 조성을 위한 2.6㎞의 호안 축조와 482만㎥ 규모의 매립 등도 포함된다.
항만공사팀 관계자는 “울산 신항만 배후단지 조성사업은 신항만의 건설과 개장에 맞춰 적정 규모의 물류단지를 조성, 제공함으로써 항만 기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된다”며 “차질없는 사업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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