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3-22 17:39
운임회복 및 THC 조정문제 논의
동남아역내항로에 취항중인 세계각국의 48개 선사가 가맹된 IADA(Intra-Asi
a Discussion Agreement)는 지난 4월6일~8일 3일간 1998년 춘계 정기선주회
의를 홍콩 J.W.매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남아각국의 통화위기로 해운경기에 매우 심각한 영향이
미치고 있는 상황이 반영되어 회의일수가 늘어 3일에 걸쳐 개최되었고 현상
황에 대한 진지한 협의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컨테이너 장비의 부족에 따른 운임회복 문제, 계절화물에 대한 수송대
책, 물동량 감소에 따른 선사간 협조배선을 통한 선복의 감축, 일부지역의
THC 조정문제 특히 한국 THC의 강력한 상향조정요구, 중국지역에서의 부대
비 징수문제, 동남아 각국의 경제사정 및 향후 전망과 이에 따른 해운경기
전망 등의 논의 결의됐다.
이번 회의에서 IADA 한국위원회 회장사인 고려해운의 서동우 부장을 비롯
동남아해운, 조양상선, 한진해운, 현대상선, 흥아해운과 동남아정기선사협
의회의 이서구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외국선사로는 TSK(일본선박회사)의
사장, NYK의 전무, MOL의 상무, UNIGlORY의 사장, WANHAI의 사장, COSCO의
상무, APL과 SEA-LAND의 부사장 등 하이레벨들이 다수 참석하여 현재의 동
남아각국의 경제사정에 따른 해운의 진로와 해운의 생존전략과 관련 이 거
대한 해운협의체에 높은 기대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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