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15 10:35
울산항만공사가 15일 항만 관련 국제기구인 국제항만협회(IAPH)에 공식 가입했다.
UPA는 “울산항과 세계항만간의 친선 및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항만 운영과 관련한 정보 교환을 위해 IAPH에 정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UPA는 정회원 가입으로 홀수년마다 열리는 정기총회를 비롯한 각종 회의에 참석해 울산항과 UPA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을 뿐 아니라 세계 각국 항만과의 네트워크 구축, 항만 운영 노하우 및 정보 교환 등이 용이하게 됐다.
UPA는 처리 화물 톤수를 기준으로 배정된 연회비 납부 의무를 지게 되고 가입 첫해 연회비는 3210SDR.
SDR은 국제통화기금의 국제통화인출권으로 1SDR은 1.58달러 수준이다.
IAPH는 항만간의 공동 이해에 대한 정책 협로를 통한 항만의 총체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55년 설립된 기구로 2006년말 현재 88개국 356개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에선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등 정회원 6개 기관 등 모두 13개 기관이 회원사로 가입해 활동중이며, 이번 UPA의 가입으로 정회원은 7개 기관으로 늘어났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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