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와 부산항만공사(BPA), 인천항만공사(IPA),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KCTA) 등 4개 항만 관리 기관이 국내 항만의 공동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9일 UPA 김종운, BPA 이갑숙, IPA 서정호 사장과 KCTA 정이기 이사장 등 4개 기관 대표는 BPA에 주최로 부산 BPA 사옥에서 회의를 갖고 공동 발전을 위한 협의회 구성에 합의하고 ‘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4개 기관은 협의회를 통해 ▲항만 관리 ▲항만시설의 신설, 개축, 유지 보수 ▲컨테이너부두 개발 및 관리 ▲항만배후단지 조성 및 관리 ▲컨테이너화물 유통 촉진 등 항만공사법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법에 규정된 사업의 추진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4개 기관은 협의회에서 국내외 공동 마케팅과 항만투자 등 해외 진출과 관련한 협력 방안도 논의키로 했으며, 통합 정보시스템 개발과 인적 교류 등을 통한 항만 운영 효율성 제고 방안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4개 기관은 경영 합리화와 생산성 향상 방안, 공공기관의 경영평가 및 경영혁신 대응 방안 등에 관해서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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