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외국교육기관인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STC의 한국분교 STC코리아가 내년 석사과정 개설을 앞두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광양시 후원으로 설립된 STC코리아는 14일 오전 한국선주협회에서 설명회를 갖고 내년 3월 개설되는‘해운운송학’ 석사학위 과정을 소개했다.
설명회에서 네덜란드해양대학(NMU) 수석교수 모리스얀센씨는 국내해운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해운운송항 석사과정의 입학 자격, 교육프로그램, 교육비, 향후 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STC코리아는 지난 9월 단기직업연수과정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대학원 석사과정을 개설할 예정으로 현재 교육부의 인가 심사를 받고 있다.
교육부 인가는 12월께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STC코리아는 내년 2월까지 학생을 모집해 3월에 대학원 과정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네덜란드국제물류대학은 로테르담에 위치한 해운운송 분야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시뮬레이터 개발은 물론 교육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대학으로서 동서대학교의 한철환 교수, 평택대학교의 백종실 교수, 무역협회의 허문구 팀장 등 12명이 이 대학 본교에서 수학한 바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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