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7 16:25
내년 유럽항로 운임은 4차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 항로 취항선사단체인 구주운임동맹(FEFC)는 지난달 가진 선사 회의를 통해 유럽수출항로 운임을 내년 1월1일을 시작으로 4월1일, 7월1일, 10월1일 4차례 인상키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1월 운임인상폭은 아시아 대부분의 항만의 경우 TEU당 200달러, 동남아 항만은 TEU당 300달러다.
4월과 7월, 9월 운임인상수준은 추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FEFC는 또 내년 1월1일부터 운임할인을 받고 있는 대량하주에 대해선 TEU당 1700달러의 할증료를 도입함으로써 일반하주 운임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FEFC 회원선사는 한국 현대상선을 비롯해 ANL, APL, CMA CGM, CSAV노라시아, EIL, 하파그로이드, 케이라인, 머스크라인, MISC, MOL, MSC, NYK, OOCL, 사프마린, 양밍등 16개 선사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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