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7 10:44
올들어 부산의 관문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이 작년동기대비 20% 증가한 120만명을 돌파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7일 오전 중구 중앙동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터미널 이용객 120만명 돌파 기념식을 갖는다.
BPA는 이날 기념식에서 일본 오사카를 출항, 부산항에 입항한 팬스타드림 승객 중 행운의 120만번째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꽃다발 등을 증정하고 팬스타 측에서도 오사카 승선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은 2004년 100만5천명, 2005년 102만명에 이어 지난해 115만명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는 14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은 엔저 현상에 따른 일본 여행객 증가와 주5일 근무, KTX 개통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BPA는 급증하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제여객터미널의 증·개축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증·개축을 착공, 연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BPA 이갑숙 사장과 부산세관장,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장 등은 이날 터미널 내 대합실에서 직접 고객을 맞이하고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친절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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