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17 17:58
올 추석 연휴(23~26일) 기간에도 울산항에서 원유 및 석유류, 석유화학원료 등 액체화물에 대한 하역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종운)는 이런 내용의 추석 연휴 항만운영 대책을 17일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액체화물 하역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24시간 하역 가능하다.
컨테이너화물에 대한 하역은 추석 당일인 25일 하루만 휴무하는 것으로 하되, 하역 요청이 있을 경우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일반화물의 하역은 24~26일 쉰다. 하지만 23일 이전부터 하역이 시작돼 24일 작업 종료가 가능한 화물은 24일까지 작업을 하게 된다.
긴급 물자와 필수 물자 등은 울산항운노동조합과의 협의를 거쳐 연휴 기간 중에도 하역작업을 할 계획이다.
울산항 Port-MIS(항만운영전산망) 단말기는 연휴 기간 중 상시 개방되며, 추석 연휴 기간 중 선석 배정은 21일 오후 2시 일괄적으로 할 예정이다.
UPA는 항만운영본부 내 팀장 3명과 고객지원팀원으로 이뤄진 추석 연휴 특별대책반을 구성, 각종 민원사무를 처리하는 등 원활한 항만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UPA는 항만순찰팀을 편성해 운영하는 등 위험물 하역 현장 및 항만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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