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20 18:12
울산자유무역지역 지정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산업자원부의 자유무역지역지정 확대 수요 조사 공고에 따라 울산의 역점 사업인 울산자유무역지역 지정을 22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20일 오전 울산자유무역지역 지정 추진 실무위원회(위원장 주봉현 정무부시장)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이날 회의에서 울산자유무역지역 기본계획에 대해 협의하고 향후 지정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최선의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앞서 산업자원부는 제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 관련, 내외국인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해 자유무역지역지정 확대 수요조사를 8월1일~22일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울산시를 비롯 비수도권지역 13개 시도이며 지역간 형평성, 지자체 재정부담, 성공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게 된다.
산업자원부는 수요조사 결과 이달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을 기획예산처에 의뢰하면 기획예산처는 대상사업 선정, 조사 등을 거쳐 오는 2008년 6월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울산자유무역지역은 울주군 청량면 용암리, 온산읍 처용리 일원 부지 1,297,482㎡에 2012까지 총사업비 2,445억원을 투입해 외국인 투자 및 수출형 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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