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20 16:26
울산항만공사(UPA)가 고객 만족 경영과 내부 화합을 통한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UPA는 오는 24~25일 부산 기장군 기장읍 해양수산인력개발원에서 전직원 혁신 워크숍을 개최한다.
울산항 이용 고객의 만족도 제고와 내부 혁신역량 배양이 목적이다.
워크숍 첫날에는 김종운 사장과 임문택 항만운영본부장이 각각 ‘시장경제원리에 입각한 UPA의 나아갈 방향’과 ‘국제물류중심 울산항의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강연한 뒤, ‘외부 및 내부 고객만족도 향상 방안’을 놓고 분임토론을 벌인다.
둘째날에는 외부 초청강사를 모신 가운데 고객 응대 요령 등 친절교육이 있다.
경영지원팀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제기된 내용들을 취합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한 다음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UPA는 홈페이지(www.upa.or.kr)에 사이버신문고를 설치, 직원들의 불·탈법적 행위와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불만 등을 신고하면 자체 조사 후 조치 결과를 신고자에게 통보하는 제도를 운영중이다.
이와 함께 UPA는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 신뢰 경영과 열린 경영을 위해 회사의 현황을 공유하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마련했다.
업무 활동의 핵심도구인 전자결재시스템을 회사 정보 및 사내의 다양한 목소리의 통로로 적극 활용하기로 하고 ‘신문고’, ‘개선 및 건의’, ‘동호회’ 등의 방을 만들었다.
특히 ‘신문고’의 경우 익명성이 보장되는 ‘사장과의 대화’와 ‘부정/부패 신고’ 등의 방을 마련, 경영진과의 원할한 의사 소통과 자정적 내부 감시가 일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 각 팀별 현안 등 회사 경영과 관련한 문제를 직원들이 수시로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캔미팅’(Can-meeting) 제도도 만들어 시행에 들어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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