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02 11:15
울산항만공사(UPA)가 여름철 태풍 피해에 대비해 울산항내 항만시설물 35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긴급히 보수하거나 보강해야 할 시설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장생포 통선장과 양곡부두는 시설 노후화로 인한 일부 균열이 발견됨에 따라 오는 9월부터 단계적으로 보수·보강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생포 통선장에 대해서는 7억원의 예산을 들여서 오는 9월 보수·보강 작업을 벌이고, 양곡부두는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년에 보수·보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UPA 관계자는 “이번의 일부 시설물 보수·보강 계획은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는 시설물은 적기에 예산을 확보해 보수함으로써 항만시설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UPA는 아울러 전체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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