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4 19:25
4번째 한중일 3국간 항로
남성해운이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을 연결하는 4번째 펜듈럼 항로를 신설한다.
남성해운은 오는 23일부터 한국과 중국 신강, 일본을 연결하는 3국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 노선은 710TEU급 컨테이너선 코리아스타호와 차이나스타호 2척이 배선되며 기항지는 신강(월)-광양(목)-마산(목)-부산(금)-아키타(일)-니가타(월)-하치노헤(화)-부산(금)-울산(토)-마산(토)-광양(토)-신강(월) 순이다.
첫 서비스는 오는 23일 코리아스타호가 신강항을 출항하면서 시작된다.
남성해운은 기존에 중국 상하이와 닝보, 다롄, 칭다오항 등을 거점항으로 한 3개의 한중일 3국간 노선을 운영해왔는데, 이번 서비스 개설로 신강항은 남성해운의 5번째 3국간 노선 거점항이 됐다.
한편 남성해운은 신규노선 개설과 함께 취항선박인 코리아스타호와 차이나스타호가 운항하는 또다른 노선인 부산-니가타-아키타-쿠시로 서비스를 개편한다. 쿠시로항을 기항지에서 제외해 부산-쿠시로간 셔틀노선을 운영할 계획. 취항선박은 175TEU급 한남호이며 오는 17일 부산항에서 첫 서비스된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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