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3 11:16

중국, 홍콩항 확장사업에 우려 표시

고부가가치 물류허브 성장전략 전환유도



남중국 주강 삼각주 지역의 홍콩 및 선전, 난샤지역의 항만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고위관리가 최근 홍콩의 항만확장 사업에 대해 사실상 제동을 걸고 나와 홍콩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근착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 쟝 시아오치앙 부위원장은 최근 중국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홍콩이 앞으로 항만확장사업에 나서기 보다는 고부가가치 물류허브로 성장전략을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면서 기존의 홍콩 항만 개발계획을 재평가하고 계획을 다시 짜야한다고 덧붙였다.

홍콩 입법원에서 발간된 한 연구보고서도 홍콩의 경쟁력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항만을 개발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평가했다.

중국이 홍콩의 항만개발사업을 문제삼고 나선 것은 최근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중국의 항만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홍콩의 중국 반환 10주년을 앞두고 중국이 홍콩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선전 항만당국이 주강 삼각주에 있는 다찬 만에 들어서게 되는 제 2단계 커테이너 터미널 개발 및 운영사업자로 덴마크의 에이피엠 터미널과 다찬 만 항만 투자회사, 그리고 차이나 머천츠 홀딩스 컨소시엄을 선정하는 등 항만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이피엠 터미널은 지분 51%를 확보해 최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으며 나머지 두개 회사는 각각 35%와 14%의 지분으로 항만운영에 참여하게 됐다.

이들 회사는 앞으로 9억5800만달러를 투입해 수심 56피트, 길이 5,574피트, 연간 처리능력 320만TEU의 컨테이너 선석 4개를 개발할 계획인데, 우선 2009년말에 컨테이너 선석 2개를 완공한 다음 2010년에 나머지 두개 선석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중국이 홍콩의 항만개발사업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것은 최근 주강 삼각주 지역의 항만개발 경쟁심화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최근 화물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홍콩항과 선전항은 최근들어 처리실적이 둔화되자 선사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제살 깎기 경쟁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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