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4 11:19

현대重 최신예 잠수함 '정지함' 진수

1천800톤급 국내 최대 214급 잠수함(KSS-Ⅱ) 2번함이 현대중공업에 의해 건조됐다.


현대중공업은 13일 오후 울산본사 특수선사업부에서 김장수 국방부 장관, 김관진 합참 의장, 송영무 해군참모총장 등 군 주요 인사, 현대중공업 최길선 사장과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4급 잠수함 2번함인 정지함의 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진수식에서 이 잠수함은 고려시대 남해안에서 왜구를 토벌한 명장, 정지 장군의 이름을 따 정지함으로 명명됐고, 정지 장군의 종친회 일행도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 잠수함은 이날 진수된 후 연근해에서 1년간의 해상작전 운용시험을 거친 뒤 2008년 11월 경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돼 실전에 배치될 예정이다.

정지함은 길이 65미터, 폭 6미터의 1천800톤급의 국내 최대 잠수함으로, 최대 시속은 37km(20노트), 승조원은 40명이며, 어뢰(魚雷)와 기뢰(機雷), 잠대함 유도탄 등의 무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공기가 필요없는 공기불요추진장치(AIP)를 탑재, 수중 작전 지속기간을 향상시킨 최첨단 디젤 잠수함이다.

이번에 건조한 214급 잠수함은 운용 중인 209급(총 9척)에 비해 규모는 물론, 추진체계, 전투 및 무장체계 등 성능 면에서 한 단계 발전한 첨단 잠수함이며, 현대중공업은 올 연말 1번함 손원일함의 인도를 시작으로 내년 정지함 등 2009년까지 매년 1척씩 총 3척의 동급 잠수함을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잠수함 건조과정에서 각종 소재 및 장비의 국산화에도 성공해 추후 잠수함 독자설계 능력을 확보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은 잠수함 건조를 위한 △압력선체 용접 및 제작기술 △특수강, 의장품 및 배관 제작기술 △배관계 특수 도장기술 등 요소기술과 기본설계 기술을 비롯해, 5천톤급 잠수함까지 건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80년 한국 최초의 전투함정을 자체 설계로 건조한 것을 비롯, 국내 최다 설계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달 25일에는 한국 최초의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을 자체 기술로 건조해 진수하는 등 함정 설계기술 개발과 건조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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