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3 14:36
종합물류인증기업인 천경해운이 최초로 부산과 중국 롄윈강(연운항)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천경해운은 오는 20일부터 기존 부산-칭다오(청도) 노선을 개편해 중국 롄윈강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천경해운은 지난 6일부터 단독 배선으로 부산-칭다오 항로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는데, 이 항로를 확장해 20일 부산 출항부터 롄윈강을 추가기항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부산(수)-울산(수)-롄윈강(금)-칭다오(토)를 주1항차 운항하게 된다.
투입선박은 342TEU급 컨테이너선 스카이블루(1995년 건조)호다.
천경해운은 이번 칭다오·롄윈강 단독 배선서비스로 북중국 4개항에 모두 자사 선박을 투입하게 됐다.
천경해운 관계자는 “국적 컨테이너 선사로는 처음으로 롄윈강에 배선함으로써, TCR(중국횡단철도)의 기점인 롄윈강에 거점을 마련하는 동시에 향후 중국 장쑤(강소)성 및 내륙 지방으로의 물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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