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3 17:33
STX팬오션이 동남아항로 노선을 신설했다. STX팬오션은 한진해운과 장금상선이 공동운항중인 NTS(New Thailand Service)항로에 1208TEU급 아르니스(Arnis)호를 투입함으로써 한국과 태국·베트남을 잇는 주1항차 신규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개편 서비스는 한진해운, 장금상선, STX팬오션이 1200TEU급 선박 1척씩을 투입하며 첫 선박인 케이프 산티아고(Cape Santiago)호가 오는 29일 부산을 출항하면서 시작된다. 기항지는 부산-광양-상하이-홍콩-램차방-방콕-람차방-호치민-부산이다.
STX팬오션은 신규항로는 태국·베트남-부산 구간을 중간 기항지 없이 직기항함으로써 방콕-부산간을 8일, 호치민-부산간을 5일에 주파해 경쟁노선에 비해 경쟁력 있는 운송시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STX팬오션은 "아시아 역내 항로중 물량 증가율이 눈에 띄는베트남, 태국 지역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설하게 됐으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KTS(Korea Thailand Service), NHS(New Hochiminh Service)와 더불어 NTS를 추가함으로써 이 항로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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