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05 10:13
현지 해상운송사업 및 OCB 담당 예정
MOL(Mitsui O.S.K. Lines)이 단독출자 방식으로 오는 16일 카라치(Karachi)에 파키스탄 현지 총대리점을 설립한다. 자본금은 1천2백만 파키스탄루피(약 1억8천만원).
MOL은 지금까지 현지 독점대리점인 Asiatic Shipping Agencies사를 통해 파키스탄 지역에서의 해운산업을 확대해 왔으나 최근 급성장하는 파키스탄 경제 상황에 보다 더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현지 사세를 확장해 나가고자 자사의 지분이 개입된 ‘Mitsui O.S.K. Lines Pakistan (Pvt) Ltd.’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되는 Mitsui O.S.K. Lines Pakistan (Pvt) Ltd.는 앞으로 MOL의 정기선 및 비(非)정기선 부문을 맡아 처리하는 한편 OCB(Ocean Consolidation Business, 주로 구미의 단일 수하주가 중국·동남아 등의 여러 공장에서 생산된 상품을 사들일 때, 그러한 상품을 선적지에서 컨테이너에 혼재해 수하인에 수송하는 물류서비스) 업무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또, 한편으로는 아시아 지역 전반을 총괄하는 MOL 홍콩 현지 법인 ‘MOL(Asia) Ltd.’ 의 관할 하에 고객 서비스의 향상과 원가 절감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의 확충과 상권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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