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03 13:32
수출화물 $30/TEU, $60/FEU
한중항로 취항선사단체인 황해정기선사협의회(회장 정태순)가 최근 고유가 상황 등 운항원가상승으로 서비스 유지에 어려움을 겪게 됨에 따라 4월 15일 한중항로에 대한 운임 인상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한중항로 서향(Westbound)화물에 대해 오는 4월 15일부터 TEU당 30달러, FEU당 60달러의 운임인상을 시행하게 되며, 동향(Eastbound)화물에 대해서는 중국 주요 항만별로 4월중 TEU당 50달러의 운임인상을 시행할 예정이다.
북중국 주요 4대 항만(상하이/톈진/다롄/칭다오) 기준 부산발 서향화물(Westbound)의 가이드라인 운임은 TEU당 140달러, FEU당 280달러이고, 광양/마산/울산발 서향화물은 TEU당 190달러, FEU당 380달러다.
단, THC, BAF(서향: $40/TEU, 동향: $60/TEU), CAF(동향 $10/TEU) 등 기타 부대요금은 위의 해상운임과 별도로 징수한다.
이번 계획과 관련 황정협 관계자는 “취항 선사들이 운임 회복을 통해 작금의 어려운 운항여건을 극복함으로써 운항원가 보상 및 고객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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