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1 11:01
두바이항 지난해「컨」처리량 892만TEU..8위 도약
1월 처리량 17% 상승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항이 지난해 세계 컨테이너항만 순위에서 함부르크항을 누르고 8위로 올라섰다.
21일 두바이포트(DP)월드에 따르면 두바이항은 지난해 892만3465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해 전년(762만TEU) 대비 17.1%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잠정집계된 878만2550TEU보다 14만TEU 가량이 상승한 것으로, 이로써 두바이항은 같은해 886만TEU를 처리한 함부르크항을 근소한 차로 앞서며 8위 항만으로 도약했다.
두바이항은 앞으로도 아랍에미리트 정부의 지원과 이라크 재건사업물량들로 인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되고있다.
지난 1월 두바이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작년동월(67만837TEU) 대비 17% 늘어난 78만4704TEU를 기록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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