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7 12:51
최근 해양수산부가 항로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부산-고쿠라간 국제 여객선항로의 사업자 선정이 5파전으로 치러진다.
해양부는 16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은 결과 대아그룹, 대우로지스틱스, 두우해운 컨소시엄, 부관훼리, 씨앤그룹 컨소시엄등 5개 해운사가 사업 참가를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양부는 다음주(3월4째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부산-고쿠라 여객운송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꾸려 사업수행능력과 재무구조등의 희망업체 평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달말 평가점수 100만 만점중 7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사업자중에서 총평점이 가장 높은 1개 업체를 사업자로 선정하게 된다.
이번 사업신청서엔 공정한 선정을 위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수송실적, 자본규모 등 사업수행능력과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 등 재무구조의 구체적인 평가기준이 제시됐다.
이 항로는 무성페리가 지난 2003년부터 돌핀울산호를 취항시켜왔으나 경영악화에 따른 부도로 2005년 8월 중단된 바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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