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3 14:05
초호화 유람선 2척 인천항 동시 입항 ‘눈길’
14일 오전 동시에 1부두 접안 예정
바다 위를 떠다니는 특급호텔인 초호화 유람선 2척이 인천항에 동시에 입항하는 진기한 광경이 펼쳐진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는 14일 오전 7시와 8시 1시간 간격으로 초호화 유람선 노티카호와 아마데아호가 동시에 인천항에 입항해 1부두에 접안한다고 13일 밝혔다.
호화 유람선 2척이 인천항에 동시에 입항하는 것은 개항사상 초유의 일로 꼽힌다. 지난해 전체의 인천항 유람선 입항은 불과 3척이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유람선의 입항을 환영하고 인천항 발전과 인천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한다는 차원에서 오후 4시부터 대대적인 환영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또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출입국 수속 및 통관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 인천항 입항에 아무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서정호 IPA 사장은 “유람선 입항은 해당 항만의 경쟁력과 관광 매력을 한꺼번에 나타내는 척도”라며 “앞으로 관광객들이 더 편안한 환경에서 입항할 수 있도록 국제여객부두를 신설해 유람선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티카호 승객 684명과 아마데아호 승객 592명 등은 4개조로 나뉘어 서울, 임진각, 인천 등지를 관광한 뒤 같은 날 저녁 다음 기항지인 중국으로 출항하게 된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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