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신 - 선협, 제8회 회장단회의 개최 ]

선주협회는 구랍 23일 제8회 회장단회의를 열고 항만시설사용료 체계개편대
책과 1998년도 주요사업계획 추진방향 등을 심의했다.
趙秀鎬 회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장단회의에서는 먼저 사무국으로부터 외화
환산 회계제도 개선건의에 따른 회계개정내용과 교통안전분담금 폐지(입법
예고), 항만시설사용료 달러화표시전환 저지대책, 항만시설사용료 체계개편
대책, 광양항 활성화대책 추진현황, 부산항 감만확장부두 및 광양항 2단계
부두 입찰결과, 제7차 한·러해운회담 결과 등을 보고받고 향후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항 자성대부두의 민영화에 따른 운영업체 선정문제
와 국제선박등록법 하위법령 제정방향과 노사관계, 예선사용료 조정문제,
수에즈운하 통행료 특별할인문제 및 한·일 선주대표 간담회 일정 등을 협
의한 후 1998년도 주요사업 추진방향을 심의했다.
이와함께 이날 회장단회의에서는 1998년에 우리나라에서의 국제통화기금체
제가 본격화됨으로써 외화차입 경색과 함께 자금난이 더욱 심화돼 기업의
경영환경이 극도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이밖에도 이날 회장단회의에서는 IMF체제하에서 국제경쟁력 강화가 무엇보
다 중요하다고 보고 불합리한 해운세제 및 금융제도 개선 등을 통한 경영환
경 개선방안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