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스라인, 지난해 인천항 최대「컨」증가율 기록
중국선사 SYMS라인(산둥성옌타이국제항운공사)이 인천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상은 심스라인이 지난해 인천항에서 가장 높은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인천항 물류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여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006년 컨테이너 물동량 138만TEU 달성을 기념하는 유공업체 시상식'을 26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고, 심스라인과 함께 최대 물동량 증가율을 기록한 STX팬오션, 화물처리량 1,2위를 기록한 위동해운, 고려해운 등 인천항을 기항하는 총 11개업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에 심스라인의 한국총대리점인 센트란스쉬핑코리아의 민정식 사장이 IPA 서정호 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지난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발 서비스를 시작한 심스라인은 인천항에서 2005년 1년간 총 1만1000TEU의 물동량을 처리했다. 2006년에는 총 5만6836TEU를 처리해 전년대비 400% 가량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인천에 독자적인 사무소를 개설하고 인천항을 통한 물동량유치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2월 현재 심스라인은 골드스타라인(Gold Star Line)과 공동으로 인천-톈진-댜롄-칭다오-홍콩-마닐라-샤먼을 주1항차 기항하는 동남아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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