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5 11:07
25일 제1차 울산항만공사설립위원회서 추진일정 확정
울산항만공사가 오는 7월 출범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설립위원회(위원장 이은 해양부차관)는 25일 오전 해양수산부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공사 설립예산, 추진일정 등을 확정했다.
위원회는 이날 국유재산 현물출자를 위한 감정평가수수료, 사옥 임차보증금, 자산취득비, 항만정보관리시스템(Port-Mis)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등 총 30억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또 부산·인천항만공사의 사례와 울산항의 특성을 감안, 울산항만공사의 조직과 정원 규모를 3월까지 확정하고, 직원은 공사설립 및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6월까지는 전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초대 사장을 포함한 임원과 11명의 항만위원회 위원은 오는 6월까지 선임하고, 일부 선발직원으로 구성된 항만공사 인수단이 6월부터는 울산항의 관리・운영과 관련한 인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 6월 초까지는 공사정관 등 제 규정을 마련하고, 6월 말까지는 법인설립등기를 마무리하고 7월에 공사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가 출범되면 울산항이 지향하는 ‘동북아 액체화물 허브포트’로의 기반구축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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