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7 14:20
러 에너지社와 운송 계약 체결... 2008년 완공.투입 예정
일본 선사 MOL(Mitsui OSK Lines Ltd)과 K라인(Kawasaki Kisen Kaisha Ltd; K-Line)이 러시아 3대 유조선사 가운데 하나인 PRISCO(Primorsk Shipping Company)와 컨소시엄을 결성, 지난 해 12월부터 일본 미쓰비시 조선소에서 LNG 탱커 건조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PRISCO 측에 따르면 현재 이 탱커는 선체, 탱커, 파이프라인 등의 조립 및 펌프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선박 시스템도 일부 점검 중이다.
PRISCO는 지난 2004년 11월 MOL 및 K라인과 공동으로 사할린 LNG 운송 수주를 획득했으며, MOL/ K라인/ PRISCO 3사 컨소시엄은 이른바 ‘사할린-2 계획(Sakhalin-2 project)’을 수행하는 러시아 사할린에너지(Sakhalin Energy)사와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탱커는 완공 예정시기인 내년 4월 이후 사할린-2 계획에 투입. 운항할 예정이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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