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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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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해 말 실시한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명칭 공모에 458명이 총 563건을 응모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BPA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말까지 부산시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북항 재개발사업 명칭 공모에 모두 563건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BPA는 이에 따라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사업특성 △상징성 △대중성 △미래지향성 △국제성 등을 감안해 수상작을 결정, 이달 중 시상할 예정이다.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프로젝트로 꼽히고 있는 북항 재개발사업은 일반부두인 1~4부두와 중앙부두 일대 43만평을 시민친수공간과 국제 해양관광거점으로 재개발하는 것으로 총 9조3천여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구랍 27일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북항 재개발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이후 지난 5일 전담 추진기획단을 발족하는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BPA 관계자는 “북항재개발 사업 명칭 공모에 시민들이 대거 참여한 것은 이 사업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BPA는 북항 재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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