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06 10:00
올해 4월부터... 전년대비 평균 2.84%↑
수에즈운하공사(Suez Canal Authority)가 올해 선박 통행요금을 평균 2.8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수에즈운하 측은 오는 4월부터 선박 종류에 따라 지난해보다 약 1.14%~3.73% 증가한 통행료를 징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아시아-유럽 노선 및 중동-유럽 노선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수에즈운하의 지난 해 순이익은 지지난해에 비해 11% 상승한 38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해 수에즈운하를 통과한 선박은 모두 약 18,580척, 물동량은 2005년 대비 1.3% 증가한 6억8천만t으로 기록됐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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