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1-06 00:00

[ 생식용 생굴 대일 수출길 열려 ]

해양수산부 일본 후생성과 일련 합의

생식용 생굴 대일 수출길이 열렸다.
지금까지 일본시장으로의 수출이 불가능했던 우리나라의 생식용 생굴이 공
식적으로 일본시장에 진출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일본 후생성과 일련의 협의를 통해 우리나라산 생굴의 공식적
인 대일수출은 합의하고 현재 우리 외무부를 통해 공식적인 외교절차를 밟
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외교절차는 형식적 절차일 뿐 후생성과 실질적인
협의를 완료한 상태로 별다른 사정이 없는 한 예정대로 생식용 생굴의 대일
수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생굴이 가열조리용으로만 수출돼 부가가치가 낮고 또한 일본시장에
서 실질적으로는 생식용으로 유통이 되고 있으면서도 생식용으로 수출될 수
없는 규정상의 약점 때문에 제값을 받지 못해 왔다. 따라서 우리 생산자와
가공업계에선 오랜기간동안 생식용 생굴의 대일수출을 의망해 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8월 제4차 한일교역실무자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요청한
이래 후생성과 10여차례가 넘는 적극적인 실무협의 끝에 청정해역산 굴을
위생검사 없이 일본시장에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생식용 생굴이 일본시장에 수출될 경우 10~20%의 수출단가 상승은 물론 수
출물량이 대폭 증대될 전망이며 국내 위생체계 확립으로 안정적인 교역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청정해역산 생굴의 원산지증명서가 첨부될 경우 통관시 위생검사를 면제
하도록 합의함으로써 생굴수출의 활성화를 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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