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4 09:07
대한조선은 내년 6월 첫 가동을 앞두고 있는 해남조선소에서 건조할 17만500DWT급 화물선 8척을 5억9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길이 289m, 폭 45m인 이들 선박은 2008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대한조선은 향후 소형선박 건조에 국한된 사업영역을 확장해 중형급 선박을 중심으로 사업기반을 확보한 뒤 중장기적으로 대형 선박 건조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대한조선은 전남 해남과 인도네시아에서 대형 조선소 건립을 진행 중이다.
대한조선은 170만평에 달하는 해남조선소를 추진 중이며 총 600만평 부지에 초현대식 조선시설을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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