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9 14:29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에서 핵심 쟁점으로 부각된 부산역 지하화와 사업범위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가 개최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달 26일 북항 재개발 사업 시민설명회에 이어 10일 BPA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설명회에서 쟁점인 된 부산역 지하화와 사업범위 확대, 재원조달방안 등을 논의해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는 ‘사업범위 확대 및 재원조달 방안’과 ‘부산역 지하화’ 등 2가지 핵심 쟁점을 주제로 1, 2분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해양대 이철영 교수 사회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1분과에서는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한국토지공사, 한국허치슨터미널 관계자 등이 참석, 사업범위 확대와 재원조달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부산대 서의택 석좌교수 사회로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2분과에서는 해양부와 건설교통부, 부산시, 철도공단,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 핵심 쟁점인 부산역 지하화 문제를 심도 있게 토론할 계획이다.
BPA 권소현 북항재개발사업팀장은“BPA는 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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