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1 09:06
북한 화물선을 잇따라 억류했던 홍콩에 북한 선박 한척이 또다시 입항했다가 아무런 제지없이 4시간여만에 출항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31일 오전 5시47분 홍콩항에 입항신고를 낸 북한 화물선 토송호는 4시간여동안 홍콩 웨스턴 검역소에서 정박해 있다 오전 10시께 출항했다.
토송호가 어떤 물품을 하역, 또는 선적했는지, 어디로 향하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토송호 운항중개사인 홍콩 위에온(裕安) 유한공사가 북한 남포항과 홍콩항간 운항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토송호는 남포항을 출발, 홍콩으로 온 것으로 추정된다.
토송호가 별다른 제지없이 홍콩을 입.출항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홍콩 당국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일환으로 북한 선박을 전수 검사해 억류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홍콩 해사처로부터 안전조치 위반사항이 적발돼 억류 조치된 북한 화물선 강남 1호와 강남 5호는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못한채 각각 9일째, 6일째 홍콩항 외곽에 정박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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