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31 18:49
부산항만공사(BPA)는 31일 오전 중구 중앙동 한진해운빌딩 오션뷰에서 ‘컨’부두 운영사 사장단 간담회를 갖고 북항의 수심확보를 위한 증심준설 방안을 모색하는 등 부산항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BPA 추준석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둔화되고 있는 부산항의 물동량 현황을 언급하며 “부두 운영사들이 부산항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생산성 향상 등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추 사장은 또 항만공사법 개정안이 지난 4일 공포됨에 따라 “수역시설이 BPA의 사업범위에 포함돼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며 “외국항만의 조성 및 관리, 운영과 항만 배후단지의 조성 및 관리, 운영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사장은 특히 북항 일반부두 재개발 사업과 신항 배후물류단지 조성,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 건립 계획 등을 설명한 뒤 부두 운영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부두 운영사 대표들은 이날 “부산항이 향후 초대형 선박의 입항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증심 준설이 요구된다”며 정부와 BPA가 조속히 증심준설 대책을 수립, 시행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BPA는 이에 대해 증심준설 타당성에 관한 연구용역을 곧 추진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사업시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주)신선대컨테이너터미날 김인진 사장과 한국허치슨터미널(주) 최원종 대표 등 컨부두 운영사 사장 10여명이 참석했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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