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24 17:31

26일, 북항 재개발사업 시민설명회 개최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프로젝트로 꼽히고 있는 북항 재개발사업의 마스터플랜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가 오는 26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BPA)가 주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일반인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 날 오후 3시부터 벡스코 APEC홀에서 1, 2부로 나눠 3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BPA와 그동안 재개발사업의 연구용역을 추진해온 (주)삼안 컨소시엄이 마련한 각 지구별 개발계획 및 공공시설 배치계획 등 마스터플랜(안) 발표와 홍보영상물 상영이 있다.

2부에서는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 박인호 공동대표, 철도부지 공원화연계 범시민운동본부 이성근 운영위원장, 부산일보 박진수 논설위원, 부산발전연구원 최도석 해양항만연구부장, 부경대 류청로 교수 등이 패널로 참가해 토론과 질의응답에 나선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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