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09 15:42
노르웨이계 제버란트레이딩인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주주가 한진해운 보유 지분 8.7%를 처분한 것으로 나타냈다.
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한진해운[000700]의 외국인 주주가 이 회사 주식 624만4천450주(8.7%)를 4일 장 마감 이후 시간외 대량거래를 통해 다른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각했다.
주당 거래가격은 2만4천750원으로 당일 종가 대비 5.7% 할증된 가격이며 총 거래대금은 1천545억원, 주간사는 씨티그룹이었다.
증권업계에서는 2대주주인 골라LNG 계열의 제버란트레이딩이 보유지분을 전량 매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골라LNG 계열의 제버란트레이딩이 보유한 한진해운 주식수가 624만4천450주로 4일 대량매매 거래규모와 정확히 일치하는 데다 이 회사 주식을 5% 보유한 외국인은 제버란트레이딩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최원경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분 현황을 고려할 때 제버란트레이딩이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누가 사들였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량거래에서 주간사로 참여한 씨티그룹 쪽은 매수 및 매도 주체에 대해 확인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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