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9 15:27
18일 부산·광양항 건설기획단 회의서 사업추진 계획 논의
부산항 신항의 핵심 배후수송망인 배후도로Ⅰ이 오는 2008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18일 해양수산부 회의실에서 해양부, 건설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관련부처 및 지자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양항 경쟁력강화위원회 건설기획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배후도로Ⅰ과 배후철도의 적기 개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목표연도 완공을 위한 사업비 확보 추진현황과 사업추진상 문제점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선 가락 나들목에서 초정 나들목까지 14.4km의 배후도로Ⅰ에 대한적기개통을 위해 부산시, 경남도 및 김해시가 각각 구간별 사업에 대해 공사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미보상 구간에 대한 잔여 보상비 확보 및 집행을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잔여 공사비도 적기에 확보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토지보상 지연 등으로 2008년 완공에 차질이 예상되는 배후철도(녹산~삼랑진, 38.8km)의 경우에는 보상비 등 추가사업비를 조기에 확보하고 사업지연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수탁사업자인 철도시설공단이 적극적으로 보상을 추진하고 공기단축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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