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08 16:48
부산에 본사를 둔 항만 IT기업인 ㈜토탈소프트뱅크(TSB.대표 최장수)가 8일 오전 11시 광양항 TSB 홍보관에서 터미널 운영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항만하역장비 운전(크레인 시뮬레이터) 체험관을 개관했다.
이번에 설치된 크레인 시뮬레이터는 실제 크레인의 부속장치 및 운전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현장 작업 과정의 다양한 조건들을 고려한 3차원 가상현실 기법을 사용하고 있어 터미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실제로 크레인 시뮬레이터는 교육훈련비와 장비 제작비를 아끼고 크레인 운전기사 양성기간을 단축시키며 위험한 작업 교육을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터미널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항만 종사자 등 기존 크레인 운영 인력의 정기적 재교육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크레인 모듈을 개발하는 데도 활용 가능해 항만 관련기관은 물론 학계와 국방, 건설분야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토탈소프트뱅크는 1988년 부산에서 창업한 항만 IT기업으로 항만운영시스템인 케이토스(CATOS)를 개발해 미주와 유럽, 아시아, 중동 지역의 70여개 컨테이너터미널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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