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31 14:13
민·관 합동 연안 해양쓰레기 수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30일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평택지부, 한국농촌공사 평택지부 등 관련 업·단체 80여명과 합동으로 평택·당진항 서부두 진입로에서 하절기 바닷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서는 지난 집중호우시 평택·당진항 인근 방조제 수문 개방으로 인하여 육상에서 유입되어 연안에 쌓여 있는 생활쓰레기, 폐목재 등 폐기물 5톤 가량을 수거했다.
매년 장마철이 되면 평택·당진항 인근 방조제에서 유입된 쓰레기가 해안가에 퇴적되거나 부유함에 따라 해양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평택·당진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평택청은 7월 중순부터 청항선(인천933호)을 이용하여 해양부유쓰레기 수거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바닷가 대청소 및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을 통하여 연안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강인남 청장은 이날 바닷가 청소에 동참해 “해양환경을 보전하려는 노력은 한사람 한사람의 바다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며 해양환경에 대한 개개인의 인식전환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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