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4 18:44
SK해운이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화환산이익과 톤세제에 따른 법인세 감소로 상반기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SK해운은 1~6월 매출액은 8059억원으로 작년동기(7673억원) 대비 5%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고유가로 인한 운항원가 상승으로 작년동기(607억원) 대비 26.9% 줄어든 443억원을 올렸다. 이기간 매출원가는 7415억원으로, 전년대비 7.79%가 증가했다.
반면 순익은 외화환산이익 증가와 법인세 감소로 전년동기(321억)보다 2.5배 늘어난 799억원을 달성했다. 이 기간 외화환산이익은 전년동기대비 두배 늘어난 반면, 법인세는 2.5배가 줄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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