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공학박사 목포해대 정중식 교수 특강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우리나라의 해상통신분야에서 전문가로 손꼽히는 목포해대 정중식 교수를 초빙해 “선박자동식별 및 자동추적장치의 최근 동향과 해양정보시스템 발전방향”에 관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강연은 부산해양청과 목포해대와의 관학 업무교류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부산청의 선박검사관, 한국선급 및 선박검사기술협회의 검사원, 부산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등 해사안전행정의 실무자를 중심으로 30여명이 참석했고, 강연이 끝난 후 간담회로 이어졌다.
강연에서는 최근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의 개정으로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LRIT(원거리선박위치식별및추적장치)를 비롯, AIS, e-네비게이션 등의 운용방법 및 최근 동향에 대한 내용이 주로 다뤄졌다. 간담회에서는 AIS의 도입문제 및 도입방안, LRIT의 이용방법 등 국내외 해상안전환경의 변화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부산청 담당자는 이번 초청강연회를 시작으로 향후 관학 업무교류범위를 점차 넓혀갈 예정이며, 이는 향후 배출되는 해기사의 현장 적응력을 제고해 아국선대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해상교통안전 실무자의 자질을 향상시켜 안전행정의 품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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