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31 13:05

아산재단 공부방어린이 현대重 찾아

여름 방학을 맞아 부모님과 휴가를 떠나는 친구들과는 달리 가정형편이 어려워 공부방에서 끼니를 해결하며 방학을 보내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이색 캠프가 열렸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6일부터 2박 3일간 가정형편 등으로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공부방 어린이 100여 명을 초청,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산업 현장과 문화유적지를 견학하고 물놀이를 즐기는 ‘꿈 만들기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의 빈곤지역 아동들과 청소년을 위해 공부방을 설립 운영하고 있는 ‘부스러기 사랑 나눔회’를 통해 선발된 청주 제천 익산 군산 곡성 김해 밀양 전국 7개 공부방 초?중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에 참여하는 공부방 어린이들은 2박 3일 동안 우리나라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울산과 문화의 도시 경주를 방문해 견문을 넓히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했다.

특히 울산 현대자동차와 우리나라 최대 조선소인 현대중공업을 방문 건조 작업을 살펴보고, 여름 방학의 재미를 만끽하고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여름철 이색 실내스케이트와 동해 바닷가에서 해수욕도 즐겼다.

또 경주를 방문해 천마총 첨성대 안압지 등 문화유적지를 답사하고, 경주문화엑스포를 찾아 단소 만들기를 직접 체험해 보는 등 우리 문화예술의 숨결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아산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공부방 초.중.고등학생 어린이들을 초청해 ‘꿈 만들기 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저소득층 결식아동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는 공부방에 재단 산하 서울아산병원 무료진료팀을 파견해 지속적인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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