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8 17:50
목포해대 교수 실무연수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목포해대와 업무교류의 일환으로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목포해대 실습선 지도교수를 대상으로 항만국통제, 항만관제 등 해상안전업무에 관한 실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무연수는 국제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등 국제협약의 대폭적인 개정과 세계 각 지역의 항만국통제 활동 강화 등에 따른 해상안전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기 대응해야 한다는 양측의 공감대 형성에 따른 것으로 향후 배출되는 해기사들의 실무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항만국통제관의 외국적선 승선점검 현장에 동행하여 점검현장을 견학하고, 관제실의 관제현황을 체득하는 등 철저히 현장위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다음달2일 부산청 회의실에서는 목포해대의 전기·전자부문 전문가인 정중식(공학박사) 교수의 '선박자동식별 및 자동추적장치의 최근 동향과 해양정보시스템 발전방향'에 관한 강연회가 부산청 선박검사관, 한국선급 및 선박검사기술협회 검사원 등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부산청 담당자는 금번 업무교류를 시작으로 향후 교류범위를 점차 넓혀갈 예정이며, 이는 향후 배출되는 해기사의 현장 적응력을 제고하여 아국선대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해상교통안전 종사자의 자질을 향상시켜 안전행정의 품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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