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5 14:27
헤라클레스 서비스 슬롯차터 참여
아랍에미리트 선사인 에미레이트쉬핑라인(ESL)이 다음달 1일부터 동남아 서비스를 강화한다.
ESL은 아시아역내 서비스 강화를 위해 태국-인도간 정기선서비스인 헤라클레스(Hercules) 서비스에 슬롯차터(선복임차)를 통해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ESL은 태국 램차방항에서부터 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루트는 램차방(태국)-싱가포르-포트카심/카라치(파키스탄)-나바셰바(인도)-콜롬보(스리랑카)-페낭(말레이시아)-싱가포르-램차방 순이다.
태국 직항서비스는 몇개노선이 운영중이나 인도 및 중동지방을 연결하는 서향항로는 이 서비스가 유일하다.
이 회사 비카스 칸 CEO(최고경영자)는 "이 서비스는 램차방항에서 카라치항까지 운송기간이 10일 걸려 높은 경쟁력을 갖는다"며 "틈새시장으로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태국 시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직항노선에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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