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4 18:16
대한해운, 창명해운, 신성해운 등 눈에 띄어
작년한해 국적 부정기선사들의 선복량 증가세가 뚜렷히 나타난 반면 주요 정기선사들은 선복량 증강에 인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05년 12월말 현재 우리나라 국적외항선사들의 선복량은 총톤수 기준으로 1천3백71만6733GT로 전년대비 8.7%가 증가했다. 척수기준으로는 546척으로 11.2%r가 늘었다. 정기선사들의 선복량은 2백4만7258GT로 전년대비 1.5% 신장에 그쳤으나 부정기선사들의 선복량은 1천1백66만9475GT로 전년보다 10.2%가 늘었다.
총톤수기준으로 가장 많은 선복량을 보유하고 있는 국적외항선사는 현대상선으로 총 2백55만7232GT를 기록했다. 2위는 한진해운으로 2백33만3300GT를 나타냈다. 3위는 SK해운으로 1백53만8451GT를, 4위는 STX팬오션으로 1백48만5958GT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5위는 1백27만6492GT를 보유한 대한해운이 차지했다. 이들 상위 5위내 선사들의 경우 선복량이 전년보다 다소 감소한 선사들도 있으나 대한해운은 16.3%나 신장해 눈길을 끌었다.
척수기준으로는 STX팬오션이 48척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한진해운 40척, 현대상선 35척, 흥아해운 28척, 대한해운 19척, 신성해운 19척, SK해운 16척 순이다.
중견 정기선사의 경우 남성해운이 전년대비 48.7%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부정기선사로는 창명해운이 84%, 신성해운이 45.2% 등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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