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4 13:55
인천청, 올 상반기 외국적선박 안전점검 결과 발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오공균)은 외국적 외항선박을 대상으로 한 2006년도 상반기 항만국통제 점검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간중 202척의 선박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이중 선박설비가 불량한 120척의 선박에 대하여 시정조치를 하였고, 특히 안전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6척에 대하여 출항을 금지시켜 결함사항을 시정후 출항을 허용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였다. 결함사항중 구명설비, 소방설비 및 추진장치 등에서 결함이 다수 지적되고 있어 이에 대한 특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초 이집트 여객선 사고를 계기로 한·중간 국제여객선을 대상으로 여객안전관련 승무원대응능력, 소화설비 및 구명설비작동 숙지상태등에 대하여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였고, 일부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 교육훈련을 실시토록 행정조치를 하였다.
한편, 상반기중 항만국통제 취약지역(영흥화력등)에 기항하는 선박 및 유조선등 특수선에 대한 점검이 미비하여 하반기에는 이에 대한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며, ’06년도 항만국통제 검사결과 안전관리가 우수한 선박을 선정하여 일정기간 선박점검 면제 및 포상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항만국통제관의 전문성 향상, 국가간 상호 우호협력 및 정보공유를 위하여 일본, 중국 등 인근국가와 교환근무 및 파견교육 등을 실시하고, 항만국통제 검사를 실시하면서 주요 지적사례등을 위주로 한 ‘항만국통제 사례집(동수도)’을 발간하여 직무교육교재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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