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2 15:16

부산 북항 재개발 마스터플랜 윤곽

항만 3만평 등 공공용지 20만여평 조성
부산역∼부산진역 구간은 결론 못내



부산 최대 숙원사업의 하나인 북항 재개발의 밑그림이 제시됐으나 관련 기관간 마찰을 빚어온 부산역∼부산진역 지하화 문제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해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BPA)와 북항 재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업체인 ㈜삼안 컨소시엄은 11일 해양수산부에서 '북항 재개발지역 토지이용 계획'을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북항 1∼4부두와 국제.연안여객터미널 지역 43만평(부두용지 15만평 + 매립용지 28만평 )을 재개발해 항만시설지구(3만4천500평,8.0%), 국제교류.업무지구(3만3천300평,7.7%), IT.영상.전시 체험지구(3만7천200평,8.7%), 복합도심지구 (4만9천300평,11.5%), 해양문화지구(7만4천400평,17.3%) 등을 조성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항만시설지구에는 국제.연안.크루즈터미널이 들어서고 국제교류.업무지구에는 100층과 120층 짜리 건물 두 채를 세워 국제무역센터와 컨벤션센터, 비즈니스호텔 등을 짓기로 했다.

IT.영상.전시 체험지구에는 쇼핑몰과 복합상영관, 애니메이션센터, 다목적 야외 공연장이, 복합도심지구에는 관광호텔과 실버타운, 외국인학교, 병원 등이 들어서며 해양문화지구에는 예술의 전당과 아시아민속촌, 한류테마관, 수족관, 해양문화관, 미술관, 수변테마공원, 해양레저센터 등이 조성된다.

또 공원과 도로, 경전철, 부두, 수변지역, 데크 등 공공용지 20만1천300평(46.8%)을 만들기로 했다.

삼안측은 터미널과 부지 조성 1조7천억원, 민간 건축부문 7조6천억원 등 총 9조3천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이 가운데 터미널과 도로 등 기반시설은 정부가 시행하고, 상부시설 건설은 BPA와 부산시.정부가 따로 법인을 설립해 공채발행 등 파이낸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 후 민간에게 분양하는 방법을 내놨다.

그러나 논란이 일어온 부산역∼부산진역 철도 구간 지하화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제시됐던 ①부산역사 철도부지 위에 데크(인공지반)를 건설하는 방안 ②지하화 방안 ③부산진역 이전 방안 등 3가지 시나리오가 그대로 제시되는데 그쳐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하화 방안을 재개발 계획에 반드시 포함시킨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건교부는 추가 사업비가 3조2천억원에 이르는 데다 2010년으로 계획된 KTX 2단계 개통시기가 2016년으로 6년 정도 지연된다는 점을 들어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중으로 대통령 보고와 시민 대토론회 등을 거쳐 항만 및 도시계획에 반영할 마스터플랜 등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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