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9-29 16:57
[ 한진해운, 2005년까지 36개 전용터미널 확보 ]
금년중 미 롱비치, 부산 감천항에 터미널 개장
그동안 컨테이너 운송사업을 중심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 한진해운
(사장 조수호)은 오는 2005년까지 미주, 구주, 아시아 등 세계 주요 거점지
역에 36개에 달하는 항만 및 물류 전용터미널을 확보하여, 대외경쟁력을 제
고하는 한편 세계 초일류 종합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활
용할 계획이다.
지난 86년 국적선사로는 최초로 시애틀 전용터미널을 확보한 이래 동사는
국적선사로는 유일하게 미국의 롱비치, 일본의 도쿄, 오사카 등 4개의 항만
전용터미널을 비롯하여, 미국 시카고 철도 전용 컨테이너 터미널 등 모두
8개의 항만 및 내륙 전용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사는 오는 11월을 롱비치에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1백70에이커(
약 21만평)에 이르는 대형 컨테이너 터미널을 개장하는 것을 비롯하여 부산
감천항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전용컨테이너 터미널을 개장할 계획이
며, 이외에도 부산 감만(4단계), 광양항, 대만 카오슝항만에도 전용터미널
을 건설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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