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05 12:21
대한항공 이종희 사장 佛 '레종 도뇌르' 수훈
대한항공은 5일 이종희 총괄사장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국가 최고 훈장인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오후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필립 티에보 대사로부터 레종 도뇌르 슈발리에 훈장을 받는다.
프랑스 대사관측은 "국제항공동맹체 스카이팀 활동을 통한 한불 협력에 앞장서고 세계 항공시장에서 양국간 경제 협력과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훈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레종 도뇌르 훈장은 '영광의 군단'이란 뜻을 가진 프랑스 국가 최고훈장으로, 일반적으로 코망되르, 오피시에, 슈발리에 등 3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도 2004년 이 훈장 중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인 레종 도뇌르 코망되르를 받은 바 있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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