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9 14:37
현대상선 '광화문 응원전' 참가직원에 아침 제공
현대상선이 19일 새벽 광화문 응원전에 참여한 직원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본사가 서울시청에 인접한 광화문에 있어 새벽에 인근에서 응원하고 출근하는 직원들이 많을 것 같아 오늘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면서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라는 노정익 사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평소 본사 구내 식당에서 점심과 저녁만 제공하는데 이날 아침 350명분의 아침 식사를 마련했다"면서 "덕분에 거리응원에 동참했던 직원들이 여유있게 아침밥을 먹고 업무에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노정익 사장의 이같은 지시는 직원들의 건강을 염려한 것도 있지만 최근 현대중공업그룹과 경영권 분쟁 속에 임직원들이 우리사주 청약에 적극 임한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도 해석된다.
현대상선측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에도 사내에 응원 열풍이 몰아닥쳤지만 그 때는 이런 조치가 없었던 같다"면서 "작은 배려지만 사원들이 더욱 애사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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