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5 10:43

삼성重, 품질마지노선 효과 '톡톡'

단 한 건이라도 선주의 품질지적사항이 나오면 어떤 선박도 인도하지 않겠다는 삼성중공업의 '품질마지노선' 선언 이후 선주들의 감사편지가 잇따르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완벽한 품질만이 고객의 신뢰를 얻는다고 판단해 품질마지노선을 선언했는데 최근 선박을 인도해간 외국 선주들로부터 감사편지가 쇄도해 직원들의 사기가 올라있다"고 5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인도가 연기되면 손실 비용만 수천만달러에 달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의 신뢰를 택했다"면서 "품질마지노선은 선주의 사소한 요구사항을 무시하고 선박을 인도해오던 조선업계의 오랜 관행을 깬 파격적인 선언이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품질마지노선 선언 이후 현재까지 29척의 선박을 모두 무결함으로 인도했으며 특히 말레이시아 MISC사의 14만5천㎥급 LNG선, 그리스 미네르바사의 10만5천t급 유조선, 미국모덱사의 원유생산설비 등을 인도한 뒤 선박과 설비의 품질을 극찬하는 선주사의 감사편지가 이어졌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품질마지노선 선언과 함께 품질 미확보시 작업중지, 전직원 대상 품질 교육, 품질 실명제 등 다양한 개선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선박 수주 물량이 넘쳐 3년치 일감이 확보되어 있으므로 이제는 선박 품질개선에 집중해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주는 것이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업계에서 명성을 이어 나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측은 "우리가 세계 2위의 조선업체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기술력 향상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고객의 입장을 고려하면서 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면서 "이것이 바로 삼성의 정신이기도하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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