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03 10:12
허치슨 왐포아 그룹이 다음 달로 예정되어 있는 1억 276만 달러 규모의 톈진항 주식 공모에참여할 예정이다.
KMI에 따르면 톈진항은 총 발행 지분의 34%에 해당하는 5억 7,700만 주를 매각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주당 가격은 19센트에서 24센트 수준이다.
허치슨 그룹은 톈진항 개발과 관련하여 최소한 10%의 지분을 매입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주식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 중 4,192만 달러는 컨테이너 터미널 사업과 기타 항만 사업 등톈진항 개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톈진항 개발사업은 총연장 3,046m의 컨테이너 2선석과 연장 7,783m의 철도 그리고 22만4,745㎡의 창고와 저장시설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7,442만 달러는 향후 컨테이너 터미널 벤처(container terminal venture)의 설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같은 계획에는 허치슨(Hutchison Port Holdings)과 코스코(Cosco Pacific)의 참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중국 중앙정부와 톈진 시정부의 승인을 받은 마스트 플랜에 따르면 톈진항은 2007년 650만TEU의 컨테이너 화물과 2억 5천만 톤의 화물을 처리하고, 2010년에는 1,000만 TEU의 컨테이너 화물과 3억 톤의 일반 화물을 처리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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